발전公·공공기관 맞춤형 스마트 안전 솔루션

중부발전 현장 안전시스템 고도화 작업 참여

발전公 동반성장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나우시스템이 중부발전의 발전소 현장 안전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하며 발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우시스템(대표 이종한)은 2010년 2월 설립 이래 정보통신 기반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11년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을 시작으로 2014년엔 자체 개방한 올인원(All-in-One) 방송제어 시스템을 상용화하며 방송·통신 융합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HD 올인원 무인방송제어시스템(2015년), 대기질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스마트 경보 방송 시스템(2022년)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서 공공부문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받는 데 성공했다.

나우시스템은 정부 연구개발 과제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며 스마트 환경센서와 방송 시스템에 AI 기술을 도입, 전천후 통합 안전 솔루션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전문 경비 인력이 상시 배치되기 어려운 기관들을 대상으로 AI 카메라 및 음성 스피커를 활용한 실시간 위험 감지·경보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그 결과 서울교통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공군교육사령부, 도로공사, 전국 국립공원 등 다수 기관과의 협업 경험을 보유하게 됐다.

나우시스템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은 기관 맞춤형 안전성 강화에 최적화돼 있다는 게 강점이다. 가령 발전소와 같은 국가 기반 시설은 24시간 상시 감시가 필수이지만, 인력 중심의 감시는 현실적으로 사각지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회사 측이 AI 기반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유다.

나우시스템은 2023년 중부발전의 발전소 내 CCTV 설치 공사를 수행하며 발전소 현장 안전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발을 들였다. 발전소 내 주요 구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덕분에 작업자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이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중부발전 사업을 계기로 전국 각지의 발전소에 CCTV 고도화 기술제안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우시스템은 지금까지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3자 단가계약 체결 ▲TTA 성능 인증 및 KOLAS 인증제품 확보 ▲기술마켓 등록 ▲10건의 기관 표창 및 12건의 특허, 3건의 상표등록 등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안전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있다.

최근 나우시스템은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성과공유제 사업을 통해 안전 신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의 협업 기반 기술사업화 사례를 확장한다는 게 회사 목표다. 이밖에 발전공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나우시스템 관계자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참여해 발전공기업,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안정적 구매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을 모두 충족하는 시스템 공급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기술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대한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스마트 안전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정세영 기자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8324)